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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남자피임, 정관수술 시 유의해야할 점
등록일2020.07.20 조회509



대가족을 이루었던 과거와 달리 시대가 변하면서 자녀계획에 대한 시각도 많이 바뀌었다. 충분한 환경을 제공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고려하는 부부들의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각박한 환경과 치열한 사회의 경쟁구도 및 경제침체에 지친 이들은 아이를 낳아 가정을 확대시키기 보다는 온전히 부부의 삶에 투자를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영구적인 피임법에 대해 관심을 보이곤 한다. 주로 간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진 남자피임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피임을 목적으로 정관을 잘라 두 끝을 봉합하는 수술을 말한다. 남성 피임법 중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남자피임수술 정관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임법이지만 수술 후 성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수술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남성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고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증이나 부작용의 우려가 적은 무도정관수술을 통해 간편하게 이뤄지고 있다. 절개가 없어 봉합이 불필요하고 일상생활도 바로 할 수 있어 바쁜 남성에게도 적합하다. 양측 정관 1차 매듭에 이어 레이저로 1번 더 차단하고, 이중 매듭으로 1번 더 차단하는 3중 차단을 통해 정자의 이동을 더욱 확실히 막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무도정관수술 후 2~3주 동안은 고환을 포함한 음낭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이나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2~3주가 지난 뒤에는 수차례 정액검사를 통해 무정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수술의 방법 및 진행 과정이 다를 수 있기에 수술 전 상세한 상담을 통해 수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간편한 수술이어도 의료진은 구체적인 상담 후 주의사항 등을 숙지시켜야 한다. 




박수환 원장은 “미혼 20,30대가 결혼시기가 늦어지는 이유 등으로 정관수술을 상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이는 나중 결혼 후 크게 후회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한번 진행된 정관수술은 복원하더라도 임신확률은 현저히 낮아지는 점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낙태와 비슷한 책임감과 수술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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