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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곤지름’ 방치는 금물, 즉각적인 치료 필요
등록일2018.12.05 조회303



곤지름은 바이러스, 세균 등이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 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흰색이나 분홍색의 사마귀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증상은 다양한 크기의 양배추나 닭 볏의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면 출혈과 분비물 등을 확인하기도 한다.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때문에 전염력이 강해 50% 이상의 확률로 감염이 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사용하는 수건, 의류 등으로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니 더욱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진단은 간단하게 육안으로도 가능하지만 매독 2기 증상인 편평 콘딜로마와 구별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검사인 PCR검사를 통해 이뤄지고 24시간 내로 검사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크기나 발생 범위에 따라 각각 다른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큰 크기의 곤지름은 물리적 제거술인 레이저로 치료한다. 크기가 크지 않다면 약물 치료로 이뤄진다.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은 냉동질소를 이용해 환부를 얼린 후 제거하는 냉동요법이 적합하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발의 가능성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피부 점막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잠복해 있어 재발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의료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HPV백신인 ‘가다실9’라면 곤지름을 예방할 수 있고 재발도 방지할 수 있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9는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남성 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며, 총 3차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곤지름은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다른 이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잘못된 인식 때문에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곤지름의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증상을 발견하였다면 빠른 시일 내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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