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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재발률 높은 곤지름, 예방할 수 있는 치료가 함께 진행되어야
등록일2018.10.30 조회268



20대 남성 박 씨에게 언젠가부터 생식기 주변에 오돌토돌하게 돌기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점점 개수가 많아지면서 걱정된 박 씨는 비뇨기과를 찾았고, 곤지름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신속하게 치료를 진행하였고, 병변이 제거 돼 안심하고 생활하던 중 다시 증상이 재발되었다. 한 번 치료하면 끝인 줄 알았던 곤지름이지만 다시 재발되어 박 씨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곤지름은 초기에는 1~2개 정도의 구진이 올라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수가 늘어나게 된다. 많게는 수십 개까지 발생하는 곤지름이 집단을 이루거나 뭉치면서 브로콜리, 산딸기 등의 모양을 형성하며 크기가 커진다.

때문에 곤지름 증상은 대부분 육안만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민감한 부위인 만큼 조금의 충격에도 쉽게 분비물과 출혈이 동반되기에 환자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 또한 절반 이상의 감염위험이 있을 만큼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생식기사마귀, 곤지름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위 사례의 박 씨처럼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은 HPV라고 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따라서 병변을 제거했다 해도 체내에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아 언제든지 다시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매독2기의 증상인 편평콘딜로마와 비슷하게 나타나는 남성곤지름이기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정확도 높은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DNA를 이용해 이루어지는 성병검사인 PCR검사의 검사결과를 24시간 내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에 적합한 맞춤 치료법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아직 초기 증상의 곤지름이라면 간단한 방법의 약물치료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된 상태라면 물리적 제거술인 레이저치료가 적합하다. 또한 냉동질소로 환부를 얼린 뒤 병변을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는 냉동요법은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을 치료하기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곤지름은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져도 쉽게 재발되어 환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때문에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예방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원장은 HPV백신인 가다실9를 제안하고 있다. 9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3차에 걸친 접종으로 재발 방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곤지름치료는 통증이 적고 흉터의 걱정을 덜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수의 치료 경험으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안전한 치료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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