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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남자곤지름 악화되기 쉬운 만큼 신속히 치료해야 해
등록일2018.10.11 조회338



[중앙일보]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현대인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바이러스 질환인 ‘곤지름’ 역시 그중 하나이다. 



곤지름은 성기와 항문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를 일컫는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원인이며 전염성이 강해 50% 이상의 감염위험이 있다. 초기에는 작은 크기의 사마귀가 시간이 지날수록 양배추나 브로콜리, 닭 벼슬 등의 모양을 형성하면서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남자곤지름은 쉽게 악화되는 것은 물론 강한 전염성 때문에 환자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곤지름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 없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면서 증상을 방치하는 남성들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남성곤지름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는 당혹스럽고 걱정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발생 부위의 특성 상 남에게 보이기 수치스럽다는 이유로 쉽게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곤지름의 치료기간을 늘리는 셈이기에 서둘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곤지름증상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편평콘딜로마인 매독 2기와 구분하기 위함인데, 육안을 통해 간단히 진단하는 것 보다는 정확도 높은 성병검사를 통해 곤지름은 물론 혹시 모를 성병의 감염 유무를 검사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방법으로는 PCR검사가 있다. 이와 함께 요도곤지름의 유무를 검사할 수 있는 요도내시경검사도 실시하여 더 정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박 원장에 다르면 ‘원데이 검사’를 이용해 검사들의 결과를 24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확인하였다면 이를 바탕으로 남성곤지름 치료가 진행된다. 주로 레이저, 약물, 냉동요법 등이 쓰이며, 증상의 크기나 발생 범위에 따라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초기 곤지름의 경우 약물치료로 대부분의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 반면에 크기가 큰 곤지름은 물리적 제거술인 레이저치료가 적합하다. 그리고 냉동요법은 냉동질소로 환부를 얼린 뒤 생식기사마귀를 흉터 없이 제거하는 방법으로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에 적용한다.



하지만 남자곤지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한 번 감염된 HPV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다시 증상이 재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나인비뇨기과 측에 따르면 가다실9 접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어 많이 접종되고 있는 HPV백신이다. 총 3차 접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곤지름 재발 방지와 HPV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수환 원장은 “병변을 제거하고 HPV백신 접종까지 이루어진다면 바이러스 잠복에 의한 재발까지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악화되기 전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곤지름증상을 발견하였다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초기 현명한 대처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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