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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식기에 사마귀? 남자곤지름 치료 빠르게 시작해야해
등록일2018.05.17 조회344




[봉황망코리아] 항문 등 생식기 주변에 오돌토돌 발생한 사마귀를 일컫는 ‘곤지름’. 이는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증상을 방치할수록 병변의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증가해 점점 범위를 넓혀가기 때문이다. 또한 충격에 약해 출혈과 분비물이 동반되어 환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사람들에게 흔히 HPV라고 알려져 있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곤지름이다.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 전염이 이루어지며 간접적인 피부접촉 만으로도 충분히 감염위험이 있을 정도로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 즉 본인은 물론 주변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 먼저 남자곤지름의 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편평 콘딜로마인 매독 2기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하게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 보다 정확도 높은 성병 진단법을 통해 이를 감별할 필요가 있다. 결과 곤지름이 확인되었다면 이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하지만 병변 제거 후에도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여전히 체내에 잠복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곤지름을 막을 수 있는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곤지름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PCR검사가 있다. 곤지름비뇨기과 나인비뇨기과에 따르면 이는 소변이나 분비물에서 DNA를 추출한 후 이루어지는 검사법으로 24시간 이내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외에도 확대경검사, 혈액검사, 요도내시경검사로 정밀하게 진단한다. 

이후 증상에 따른 환자별 맞춤 치료가 이루어진다. 크기와 범위에 따라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냉동요법이 적합하게 적용된다.

아직 초기증상으로 크기가 작은 곤지름은 약물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곤지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커진 상태라면 레이저치료를 권장한다. 그리고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의 경우에는 냉동요법으로 흉터 없이 말끔한 병변 제거가 가능하다.

박 원장의 설명처럼 곤지름은 병변 제거 뿐 아니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과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9이 그 방법이다.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미 많이 접종되고 있으며 그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되었고 9세 이상의 남성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총 3차에 걸쳐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자연치유를 기대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곤지름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관련의와의 상담을 통해 유의사항 등을 점검한 후 초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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