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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재발 잦은 곤지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등록일2018.04.30 조회346




[대한급식신문] 사마귀는 신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마귀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외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성기나 항문에 발생하는 생식기사마귀 ‘곤지름’은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곤지름은 성인성 질환 즉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성병 중 하나다. 초기의 곤지름은 작은 구진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구진들이 모이고 뭉치기 때문에 닭 볏, 산딸기, 브로콜리의 형태로 육안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하다. 한 번의 성관계로도 50% 이상 감염될 수 있어 환자는 물론 배우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증상이 발견된다면 지체 없이 비뇨기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나인비뇨기과에 따르면 생식기사마귀, 곤지름은 간단하게 육안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성병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편평 콘딜로마인 매독2기와 유사하게 나타나는 곤지름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확도 높은 유전자검사로 알려져 있는 PCR검사가 필요하다.

PCR검사는 환자의 소변이나 분비물에서 DNA를 추출해 분석하는 유전자검사다. 확실한 진단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검사 결과를 하루 만에 확인할 수 있어 신속히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의 증상에 적합한 맞춤 치료를 실시한다. 치료는 곤지름의 크기와 발생 부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초기의 증상이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크기가 커진 곤지름은 레이저치료가 적합하다. 그리고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은 냉동요법을 통해 냉동질소로 환부를 얼린 후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곤지름은 병변을 제거했다고 해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과정을 더 거쳐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곤지름 예방접종이다. 곤지름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치료 후에도 체내에 남아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나인비뇨기과 측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HPV백신 바로 ‘가다실9’다. 가다실9는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사용 중인 백신이며, 그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 남성 9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총 3번의 접종을 통해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발이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곤지름 제거 후 재발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부끄러움에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치료 시에는 곤지름 비뇨기과를 찾아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치료과정이나 숙지사항 등을 확인 후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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