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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곤지름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등록일2018.05.04 조회334




[봉황망코리아] 30대 직장인 최 씨는 항문 주변에 사마귀가 생겨 비뇨기과를 방문하였고 곤지름 진단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빠르게 치료를 시작했고, 곤지름증상이 없어져 안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후 또 증상이 나타났다. 치료하면 끝인 줄 알았던 최 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항문이나 성기 주변 즉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를 곤지름이라고 일컫는다. 작은 구진 형태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증가해 집단을 이뤄 브로콜리, 닭 볏, 산딸기 등의 형태를 띠게 된다.

이러한 곤지름증상은 간단하게 육안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환자에게 상당한 혐오감을 주는 것은 물론 조금만 스쳐도 피와 분비물이 동반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준다. 무엇보다 전염력이 강하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곤지름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고, 위 사례의 최 씨처럼 재발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 걸까?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생식기사마귀, 곤지름은 사람들에게 흔히 HPV라고 알려져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인 질환이다. 병변을 제거해도 피부 점막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곤지름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치료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편평콘딜로마인 매독2기의 증상과 비슷한 곤지름이기 때문에 이를 감별하기 위해 단순히 육안으로 진단하는 것 보다는 정확도 높은 성병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박 원장에 따르면 원데이 PCR검사로 24시간 내 신속하게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에 적합한 1:1 맞춤 치료법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아직 곤지름 초기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크기가 커진 상태라면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적 제거술인 레이저치료가 적합하다. 냉동질소를 이용해 환부를 얼린 뒤 곤지름을 흉터 없이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냉동요법은 좁은 부위에 발생된 생식기사마귀가 효과적이다.

곤지름은 신속한 치료 뿐 아니라 그 후에도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예방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원장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9를 제안하고 있다. 9세 남성부터 총 3차 접종을 재발 방지와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 백신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치료는 통증이 적고 흉터 걱정을 덜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다수의 치료 경험으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을 통하거나 관련 장비를 이용한 안전한 치료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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