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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식기사마귀 ‘남자곤지름’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
등록일2018.05.11 조회366





[대한급식신문] 이씨(남성, 30대)는 몇 달 전 성기에 발생한 사마귀를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점점 개수가 늘어나자 이상하게 생각한 이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증상이 ‘곤지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수치심으로 병원 방문을 망설이고 있다.

생식기사마귀인 곤지름은 이름처럼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옅은 분홍색이거나 흰색을 띠며 적게는 1~2개, 많게는 수십 개까지 개수가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이 집단을 이뤄 산딸기, 닭 볏, 브로콜리의 형태를 보이게 되며, 작은 충격에도 출혈과 분비물이 유발된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위 사례처럼 곤지름은 수치심을 이유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미룰수록 악화되기 쉬우며, 방치할수록 크기가 커지고 개수는 많아진다. 때론 항문까지 뒤덮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곤지름비뇨기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다. 남자곤지름은 편평 콘딜로마인 매독 2기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 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육안으로 진단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성병검사를 통해 이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사 방법으로는 PCR검사가 있다. 나인비뇨기과 측에 따르면 PCR검사는 소변이나 분비물에서 추출한 DNA를 통해 곤지름의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유전자검사로 정확도가 매우 높고, 무엇보다도 24시간 내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신속한 남자곤지름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냉동요법을 통한 치료방법도 있다. 크기와 발생 부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맞춤 적용되는데, 초기의 곤지름이라면 약물치료를, 크기가 커졌다면 레이저 치료가 적합하다. 아울러 곤지름이 좁은 부위에 발생했다면 냉동요법으로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생식기사마귀, 곤지름은 제거해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다. 왜냐하면 곤지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검사 및 치료와 함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법이 필요하다.

박 원장에 따르면 곤지름예방접종을 위해 ‘가다실9’을 사용하면 된다. 가다실9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승인을 받음으로써 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9세 이상 남성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가다실9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안전성을 높이고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해선 관련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과정과 유의사항 등을 파악한 후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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