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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곤지름치료, 바이러스에 집중해야 한다
등록일2019.04.22 조회563




곤지름은 원인인 HPV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전염성 질환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illoma Virus, HP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은 여러 가지인데. 그 중에서도 사마귀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피부 표면에 오돌토돌한 구진으로 나타나는 사마귀는 신체 다양한 부위에 발생한다.

곤지름은 생식기 주변에 작은 사마귀가 보이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는 체내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보통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입자다. 바이러스는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생물체에 기생하면서 자신과 똑같은 모양의 후손을 복제해낸다. 이러한 바이러스 증식 작용은 침입한 곳의 세포를 파괴하여 병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감염'이라 부른다. 성인성 질환 중 하나인 곤지름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크기가 커지거나 그 수가 더 많아질 수 있다. 생식기 피부에 분홍색이나 흰색의 작은 사마귀와 같은 이상 증상이 발견된다면 비뇨기과에 방문해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곤지름 치료는 크기가 크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냉동요법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나인비뇨기과 측 설명이다. 특히 냉동요법은 냉동질소를 이용해 환부를 얼린 후 치료하는 방법으로,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을 흉터 없이 치료하는데 쓰인다.

크기가 큰 곤지름의 경우엔 레이저 치료가 적용된다. 다만 주변 조직 손상이 적도록 해야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고, 이는 곤지름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신속한 치료가 요구될 땐 PCR 검사로 24시간 이내 빠르게 검사결과를 확인해 진행하기도 한다.

◇ 재발 가능성이 높은 증상, 치료와 관리 꾸준해야

곤지름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곤지름 재발'을 막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제거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잠복에 의한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곤지름 치료와 함께 재발을 막는 관리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가다실9으로 곤지름 예방 및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가다실9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곤지름 백신이다. 남성 9세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총 3차 접종으로 남성 HPV를 예방한다.

박 원장은 "수치심 때문에 곤지름을 치료하지 않는 남성들이 많다. 방치할 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지만 악성종양으로 변할 수도 있다. 곤지름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비뇨기과를 찾아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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