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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곤지름증상, 늦기 전에 검사받아야
등록일2019.03.05 조회271



생식기 주변에 빨갛게 혹은 분홍색의 종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다른 이유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곤지름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므로 비뇨기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콘딜로마라고도 알려진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생식기사마귀로 엄청난 전염성을 보이는 질환이다.

특히 한 번의 성적인 접촉만으로도 감염률이 무려 50%에 달하는 질환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내원해 곤지름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은 대게 2~3개월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곤지름 초기에는 크기가 작거나 음모에 가려서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곤지름의 크기는 커지고 여러 개가 같이 발생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나인비뇨기과에 따르면 곤지름은 매독 2기인 편평 콘딜로마와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을 위해서는 매독 반응검사 등의 성병검사가 필요하다.

곤지름 검사에 사용되는 PCR 검사는 분비물, 소변 등에서 DNA를 추출하는 검사법이다. 이는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검사일 뿐 아니라 24시간 이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곤지름 치료는 크기와 발생 범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는데, 레이저치료, 약물치료, 냉동요법이 쓰인다.

레이저 치료는 곤지름의 크기가 커진 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이다.

반대로 곤지름의 크기가 크지 않다면 간단한 약물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냉동요법은 냉동질소를 이용해 환부를 얼린 후 치료하는 곤지름 치료방법으로,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을 흉터 없이 치료 가능하다.

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이 바로 곤지름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곤지름은 바이러스가 잠복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제거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나인비뇨기과 측에 따르면 HPV 백신 가다실9 접종이 적용된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승인을 받은 가다실9은 남성 9세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며, 총 3차 접종으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노출되어 있으면 특별한 성 접촉이 없더라도 곤지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분홍색 혹은 흰색의 사마귀가 성기에 나타났다면 바로 비뇨기과를 찾아 곤지름 재발까지 예방하는 근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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