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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무도정관수술, 반영구적 피임효과 유지
등록일2019.03.06 조회402



3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아내와 상의 끝에 최근 정관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당초 자녀계획으로 둘을 생각했는데 첫 아이를 쌍둥이로 출산해 본의 아니게 가족계획을 끝내게 됐기 때문이다.

A씨 부부는 평소 아내가 피임약을 복용해 피임을 해 왔지만, 자녀계획을 마쳐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피임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때 A씨의 눈에 들어온 것이 남자피임수술 정관수술이다. 특히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정관수술이 있다는 이야기에 더욱 마음을 굳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최근 더욱 확실한 피임효과를 얻기 위해 정관수술을 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관수술은 남성의 정관을 잘라 양 끝을 꿰맴으로써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피임수술이다. 정관수술 후에 생성되는 정자는 부정관에 머물렀다가 효소의 작용으로 녹아 체내에 흡수된다. 다른 피임법이 일회적인 것에 반해 정관수술은 반영구적으로 피임효과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본인의 선택에 따라 복원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칼을 사용하지 않는 정관수술방법인 무도정관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도정관수술은 기존의 정관수술과 달리 음낭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2~3mm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어 출혈이 적으며 통증이나 후유증이 비교적 적다. 10분 내외로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시간도 빨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의 작은 상처는 녹는 봉합사로 봉합하거나 절개창이 작을 경우 봉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봉합 할 필요가 없어 실밥 제거를 위해 재차 병원을 내원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정관수술은 정관을 차단했을 뿐이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 생성 같은 고환의 기능에 영향이 없고 성기능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피임에 대한 불편함과 불안감을 덜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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