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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곤지름치료의 특징과 주의점은?
등록일2019.02.18 조회256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곤지름’은 전염력이 강하고 재발이 잦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상에서의 직‧간접적인 피부접촉, 감염자와의 환부접촉, 공용수건과 물건 등에서 감염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곤지름은 흔히 HPV라고 알려져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를 말한다.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HPV바이러스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해야하기에 단순피부병변과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곤지름은 살색 또는 흰색인 작은 돌기가 사마귀 모양이나 닭 볏, 양배추 등의 모양을 띠며 적게는 한 개, 많게는 수십 개까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상당한 혐오감을 주게 된다. 피와 분비물이 쉽게 나고, 크기가 급격히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는 물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곤지름은 간단히 육안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편평 콘딜로마와의 구분을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질환인 만큼 병변을 제거 후에도 피부 점막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할 때가 많아 이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곤지름치료 전 정확도 높은 진단들이 이뤄진 후 결과에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증을 최소화한 치료, 흉터 없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제공되어야 한다.

약물치료는 아직 작은 크기의 곤지름을 치료 할 때 사용하며, 그 반대로 이미 상당히 커진 상태라면 물리적 제거술인 레이저치료가 적합하다. 그리고 냉동요법은 냉동질소로 환부를 얼린 후 곤지름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을 흉터 없이 빠르게 제거해준다.

또한 꾸준한 경과관찰도 중요하다. HPV의 잠복으로 곤지름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 곤지름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이 있다. 이는 곤지름원인인을 막아내기 위함이다. 9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총 3번의 접종을 통해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 선택, HPV백신 예방 접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곤지름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가장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기에 치료를 지체하는 경우가 있지만 초기에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글 :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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