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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HPV바이러스에 의한 곤지름. 초기치료와 정확한 진단 중요
등록일2019.02.13 조회275



신체에 올라오는 피부질환 중에는 전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사마귀가 있다.

사마귀는 신체 다양한 부위에 볼록하게 오돌토돌 올라오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신체 건강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지만 육안으로 보았을 때 혐오감을 줄 수 있어 제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른 곳도 아닌 생식기 부위에 사마귀가 발생했다면 신속하게 비뇨기과를 방문해야 한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 증상인 생식기사마귀 '곤지름'이기 때문이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은 흔한 성인성 질환 중에 하나다.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접촉으로 감염확률이 50% 이상이다. 곤지름치료가 힘든 이유는 재발이 아주 잦기 때문이다. 치료 후에도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때문에 증상치료와 더불어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곤지름은 우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되지만 매독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때문에 관련 검사를 진행하거나 PCR 검사를 실시해 곤지름을 정확히 구별해내는 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검사결과를 빠르게 확인해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곤지름이 확진 된다면 레이저치료, 약물 치료, 냉동요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나인비뇨기과 측에 따르면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적 제거술은 곤지름의 크기가 커진 상태에 적합하다. 크기가 크지 않을 때는 약물치료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 냉동질소를 이용해 환부를 얼린 후 치료하는 방법은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 치료에 적합하고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곤지름 재발도 막아야 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가다실9 접종을 통해 HPV 재발방지 및 예방을 할 수 있다. 가다실9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는 접종으로 남성 9세 이후부터 총 3차 접종으로 이뤄진다.

박 원장은 "곤지름 증상이 있는데 남에게 보이기 민망하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으면 크기가 커지고, 번져 그 치료기간이 길어진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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