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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재발가능성 낮추는 곤지름치료,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할까
등록일2019.01.14 조회408



치료를 늦추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질환이 있다. 대표적으로 성매개감염병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곤지름은 성 접촉이 아닌 경로를 통해서도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곤지름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30종류 이상의 성매개감염병 중에서도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 번의 성 접촉으로 50% 이상 감염된다. 가족과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곤지름은 일반적으로 2~6개월의 잠복기를 거친다.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사마귀 증상으로는 △분홍색이나 흰색 △부드러운 촉감 △출혈 △분비물 △한 개 또는 여러개가 발생 △다양한 크기 등이 있다.

삼성동 나인비뇨기과 박수환 원장은 "곤지름이 무서운 이유는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치료했다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있을 확률이 높다. 신체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올라올 수 있다. 따라서 곤지름치료는 눈에 보이는 증상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곤지름재발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 높은 곤지름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매독 2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정확한 곤지름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으로는 ‘PCR검사’가 있다. 이는 환자의 분비물이나 소변 등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곤지름을 판별하는 검사법이다. 이는 하루 안에 검사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곤지름치료는 곤지름 크기와 발생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요법, 레이저치료, 냉동요법 등이 치료에 이용되는데, 약물요법은 곤지름 크기가 크지 않을 때 처방된다. 하지만 약물요법을 적용할 수 없을 만큼 크기가 커진 경우 레이저치료를 진행한다. 통증과 출혈이 적어 치료 후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또 냉동질소를 이용해 환부를 얼린 후 치료하는 냉동요법으로 좁은 부위에 발생한 곤지름을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곤지름은 재발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를 막는 치료도 실시돼야 한다. 나인비뇨기과는 그 방법으로 ‘가다실9’을 제시하고 있다. 가다실9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은 안전한 HPV 백신으로 남성 9세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다.

박 원장은 “곤지름치료가 방치되면 그 크기가 더 커지거나 주변 피부로 확산될 수 있다. 따라서 의심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비뇨기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물론 효과 높은 치료를 위해서는 곤지름 크기와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증상의 제거에서 재발까지 예방할 수 있어야 근본적인 곤지름치료라고 할 수 있으니 체계적으로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도맡아줄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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