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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아일보] 중년 고민 ‘전립선비대증’… 술-육류 줄이고 초기에 진료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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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10 | 조회 | 116 | ||
40대 이후 남성호르몬 변화로 전립선 크기 두 배 이상 커져 소변 통로 막아 잔뇨감 등 발생 수증기로 조직 절제하는 ‘리줌’… 내시경 시술로 출혈-후유증 없어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시술 가능 전립선 명의로 불리는 박수환 나인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이 리줌 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리줌 시술은 내시경을 통해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비대해진 조직을 줄이는 방법이다. 나인비뇨의학과의원 제공 남성은 50대를 전후로 전립선(전립샘)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으며 잔뇨감이 느껴지는 것. 또한 이전과 다르게 자다가 깨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낮 동안 피로를 유발해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다른 만성질환을 악화시키고 전신 건강을 점점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중략 호르몬 변화로 전립선비대증 발병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발생한다. 남성호르몬의 변화와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이 되고 전립선 세포가 증식하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된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약 20g)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져 60대 이후에는 35∼40g, 경우에 따라 100g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 요도가 좁아지고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잔뇨감, 야간뇨, 급뇨, 배뇨 지연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나인비뇨의학과의원 박수환 원장이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리줌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리줌, 내시경으로 고온의 수증기 주입 약물치료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물리적으로 전립선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전신마취하에 복부를 절개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이는 효과는 확실했지만 부작용이 크고 회복이 힘든 단점이 있었다. 이후 내시경을 이용한 전기소작 절제술, 알코올 주입법, 레이저 시술 등의 방법이 등장해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큰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출혈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중략 과도한 육류 섭취 줄이고 채소와 과일 섭취 전립선비대증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중장년층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전립선 상태를 점검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립선 질환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노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하면 충분히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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