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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 방치땐 만성질환 부르는 전립선 비대증... 리줌으로 반영구 치료
등록일2025.07.29 조회399





대부분의 남성은 50대를 전후로 전립선 질환을 겪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으며, 잔뇨감이 남는 기분이 든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밤에 자다가 깨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낮 동안 피로를 유발해 일상생활의 유지가 힘들다.
이런 문제들은 다른 만성질환을 불러일으키고,
정신 건강까지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 명의로 알려진
박수환 나인비뇨의학과의원(서울 신사동 소재) 원장을 만나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배뇨 지연, 야간뇨 등 문제 일으키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세포가 증식하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는 증상으로, 
남성 호르몬의 변화와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이 주요 발병 원인이 된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약 20g)지만,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차 커져 60대 이후에는 35~40g,
경우에 따라 100g 이상으로 커지기도 한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 요도가 좁아지면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잔뇨감 ▲야간뇨 ▲급뇨 ▲배뇨 지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 병원을 찾아도,
어떤 방식으로 치료받을지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수술 대신 선택한 치료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작용 역시 심각하다.
전립선에 암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좁아진 전립선을 물리적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므로 이것을 줄여주면 되기 때문이다.
이에 과거에는 전신마취하에 복부를 절개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이 진행됐다.
이 수술은 내시경을 요도로 집어넣어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식으로 효과는 좋지만,
조직 손상에 따른 ▲출혈 ▲요실금 ▲발기부전 ▲사정 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이 크게 작용했고 회복 또한 힘들었다.
이후 내시경을 이용한 여러 수술법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출혈 등 부작용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문제 전립선 깔끔히 잘라내는 ‘수증기를 이용한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리줌)’

이런 상황에서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수증기를 이용한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리줌)’이다.

리줌 시술은 내시경을 통해 103도의 고온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비대해진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비대해진 전립선을 자르고 요도를 넓혀
요도 폐색(閉塞·막힘)을 치료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다.

절개 등의 큰 상처를 내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이물질이 몸에 남지 않아 후유증도 거의 없다.
리줌 시술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정확하게 문제 부분을 확인하고,
내시경에서 작은 바늘이 나와 요도를 찌르면,
바늘 끝에 있는 미세한 구멍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방식이다.
뜨거운 수증기에 병증을 일으키는 부분이 ‘화상’을 입으면서
전립선 조직이 파괴돼 사라지는 원리다.

해당 시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자나 마취 위험이 있는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은 약 5분 정도로 짧고, 조직 손상도 적어 빠르게 회복된다.
또한 기존 수술 방법에서 발생하던 발기부전이나
역행성 사정 같은 부작용도 거의 없어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중략



전립선 비대증은 자연적인 노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다.
특히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 된다.
또한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현주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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